[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어린이집 공동체 지원 사업 『The 어린이집』의 참여 원장 30명을 대상으로 ‘비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The 어린이집』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있으며, 저출생 등에 따른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 다수의 어린이집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뤄 상호 교류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도 남양주형 어린이집 지원 신규 사업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어린이집 30개소(5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해 이달 초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별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천계획을 세우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출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함께하면 좋겠다는 처음 막연한 기대감이 오늘 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으로 바뀐 것 같다.”라며 “사업의 취지처럼 어린이집 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박은미 센터장은 “어린이집 공동체 활동은 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향후 사업의 안정화가 이뤄지면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공동체별 상호 활동으로 운영되며, 올해 연말에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사례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