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늦은 밤 갑자기 아픈 반려동물, 걱정하지 말고 응급센터로 오세요”
강원대 동물병원 내에 있는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한 모범사업으로 사업비 3억9,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2022년 7월 개소했다.
운영은 강원대 동물병원이 맡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일요일은 24시간이다.
특히 춘천시민의 경우 20% 할인 혜택도 주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 진료 건수는 총 558건으로 월 평균 58.7건이며,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약 80%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진료 동물 비율은 개 81%, 고양이 19%며, 지역별 방문자 비율은 춘천 80%, 관외 20%다.
이처럼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 운영 이후, 한밤중 동물병원을 찾기 위해 발을 굴렀던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의 고민도 사라지고 있다.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응급의료센터 개원 이후, 늦은 시간에도 반려동물 진료를 할 수 있어, 강원지역 시군과 인근 경기지역 반려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춘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