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구리시자원봉사센터 5층 교육실에서 자원봉사자 15명이 모인 가운데 ‘커피로 green 구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커피로 green 구리’는 커피 찌꺼기로 생활소품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쓰레기양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공모사업(기후위기 분야) 선정에 따른 공모금 5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4회기 과정의 커피 찌꺼기 공예를 배워 향후 아동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커피 찌꺼기 공예를 가르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약 15만 톤에 달하는 커피 쓰레기가 배출되는 줄 몰랐다.”라며,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로 생활소품도 만들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어서 보람된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의 과제로,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에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