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오남나눔봉사터는 25일 오남읍사무소에서 재사용 의류 자선 바자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는 오남읍,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희망케어센터, 주식회사 리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코트 등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잡화를 비롯해 총 800점이 전시됐으며, 점심에는 파전과 김치전 등 음식도 판매됐다.
행사를 주관한 오남나눔봉사터 김봉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움츠러들어 있다가 오랜만에 바자회를 개최하고, 열띤 활기를 되찾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찬 오남읍장은 “재사용 의류를 나누면서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며 주민 간 소통의 장을 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오남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연계해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