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5월에는 작심 3일도 좋으니 1(일)단 끊어요, 담배!”
춘천시 보건소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1층 로비와 오후 2시 명동 거리 일대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1987년 처음 5월 31일로 지정했다.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담배 사용이 국제적으로 충격적인 사안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환경을 촉진하기 위한 날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이날 춘천시청 1층 로비와 명동 거리 일대에서 금연클리닉 홍보 등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금연구역 홍보를 통해 간접 흡연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흡연자 중 희망하는 경우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일산화탄소(CO)를 측정해준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 오전 11시에는 의암공원에서 세계 금연의 날 연합 캠페인이 펼쳐진다.
연합 캠페인에는 시 보건소를 비롯해, 강원도청, 강원금연지원센터, 강원도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지역암셈터, 강원도 자역학습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흡연 예방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금연 상담, 건강보험 사업 안내, 암 예방 정보 제공, 걷기 운동 체험 등이 마련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쉽지 않지만, 금연 클리닉에서 도움을 받고 반복적으로 금연을 시도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며 “나에게도 남에게도 좋은 담배는 없으니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금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