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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자원의 연계로 딸기 체험, 다육 식물 심기, 차 활용 소품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매회 다른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외출이 힘든 치매 환자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에게는 감정 소진과 돌봄 부담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휴식 시간을 마련해 유대감 형성 및 정서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3일에는 두 번째 힐링 프로그램으로 별내면 용암치유마을에서 ‘흙을 만지며 치유정원 산책하기’와 ‘도자기 화분에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양 부담으로 지친 치매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늘 활기차고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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