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잣고을시장에서 오는 27일 ‘제1회 캠핑용품 벼룩장터’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가평군은 1천700여개의 캠핑장과 야영장, 펜션 등이 즐비해 전국 최고의 휴양과 힐링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가평 자라섬내 캠핑장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최상의 캠핑장소로 소문이 자자해 전국 캠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24일 군에 따르면 캠퍼들의 요청으로 캠핑도 오시고 안쓰는 캠핑용품을 벼룩시장에서 정리하자는 뜻에서 올해 첫 캠핑용품 벼룩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벼룩장터에서는 지역주민 및 외부 캠퍼들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된 캠핑용품 전시 판매가 진행되는 등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당일 접수용품에 대해서는 현장 경매도 열려 선의의 경쟁분위기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및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풍선아트의 달인 풍달의 공연, 개그맨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캠핑용품 경품 추첨, 버스킹 공연 등도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장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캠핑용품 벼룩장터가 열리는 가평잣고을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장터, 봄 야생화 전시회, 플리마켓인 두네도마켓 등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시장축제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어 상인 및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잣고을시장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사업과 지난해 말 경기도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잣고을시장은 앞으로 2년간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음악도시 가평, 관광?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갖고 있는 광장을 활용한 광장문화 조성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가평방문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상인회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