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천상무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김천시 애향아동복지원에 입장권을 기부했다. 지난 임마누엘 영육아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5월 20일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애향아동복지원에 입장권을 기부했다. 이번 티켓북 기부 행사는 병장 5기 선수들의 주도로 진행됐다. 5월 21일 전역기념식을 치른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전역 후에도 팬들의 꾸준한 응원을 당부하며 입장권을 기부했다. 지난 5월 13일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입장권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기부다.
애향아동복지원은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육아시설로 1949년 설립됐다. 취학 전 아동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소속돼 있다. 병장들이 초청한 원생들은 7월 10일 홈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천 5기 권창훈은 “5기 선수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비록 우리는 떠나지만 김천시 내 많은 아이들이 축구를 보고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 애향원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향아동복지원 김영신 원장은 “권창훈 선수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우리 복지원에 대한 프로구단 및 선수들의 관심에 감사하다. 올 시즌 김천상무의 승격을 위해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병장 4인방을 시작으로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릴레이 입장권 기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