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별내면 청학리 은행나무 공원에서 ‘제8회 수락산 산신제’를 개최했다.
‘수락산 산신제’는 별내면의 대표 지역 자원인 수락산의 산신 제례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내면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신명 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초혼문과 축문 낭독, 헌작, 산신 재배, 소지 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심폐 소생술, 달고나 만들기를 비롯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또한, 남양주시립합창단, 통기타 등의 기념 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별내면 지역에 위치한 육군 제5799부대의 지원으로 K9 자주포 병영 장비 탑승 기회가 제공돼 많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장태식 위원장은 “이번 산신제가 지역 주민이 다시 한번 하나가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매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많은 분들이 화합해 ‘수락산 산신제’가 올해로 벌써 8회째를 맞았다.”라며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더욱 발전하는 별내면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