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별내빙상장에서 ‘제1기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 개회식을 열고, '2023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는 그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빙상 스포츠를 지역의 초등학생이 빙상장에서 흥미롭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남양주시 빙상경기연맹 전민호 회장을 비롯해 오민지, 박천석, 이나현, 정인우, 이시형 등 전·현직 국가 대표와 빙상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아카데미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들이 빙상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 대표 피겨 스케이팅 공연과 팬 사인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며 즐거움과 함께 많은 것을 얻어 가는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74만 남양주 시민 모두가 ‘1인 1체육’으로 나만의 반려 체육·평생 체육을 찾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빙상경기연맹 전민호 회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빙상 아카데미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번 아카데미가 남양주시의 빙상 꿈나무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1회 운영되며, 매월 기수별로 접수가 진행돼 내손에 남양주 및 각 학교 홍보 자료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