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다산동 중앙공원 내 등성이숲센터 1층에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본 계획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본 계획 착수와 함께 박람회의 주요 방향을 설정하고 차별화된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이 구성됐으며, 경기도 정원산업과 담당 팀장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했다.
자문단은 홍보, 안전 등을 담당하는 관계 공무원 당연직 5명과 정원, 조경, 식물, 축제, 문화 등 전문가 그룹의 위촉직 10명,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4년 박람회 개최가 완료될 때까지 남양주시가 가진 잠재성을 박람회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자문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도시형 박람회로서의 차별성 확보 △인근 가족 단위 이용객의 참여 방안 마련 △박람회 이후 정원 정책의 방향성 확보 △기존 주민 공동체 활용 방안 마련 △남양주의 자연적, 문화적 포텐셜 이용 등이 제시됐으며, 시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다음번 자문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자문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번 박람회가 ‘정원을 통한 공동체 문화 회복’이라는 목표 아래 남양주시만의 특별한 박람회로 열릴 수 있도록 자문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본 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조경하다열음의 조혜령 소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박람회, 남양주형 정원 콘텐츠 발굴, 꽃과 식물을 매개체로 해 시민들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박람회를 과업의 목표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남양주 전역의 정원 문화 확산과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