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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아시안컵 개최국 태국에 3-0 완승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을 앞두고 현지 적응훈련 중인 남자 U-17 대표팀이 태국과의 연습경기에서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현지시간 17일 태국 빠툼타니의 BG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 U-17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김명준(포철고)의 전반 선제골과 후반 이재환(대건고)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전, 후반에 모든 선수를 교체하는 와중에도 무실점으로 완승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아시안컵 최종 명단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소집 훈련이다. 대표팀은 14일 방콕으로 출국해 25일까지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변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해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동시에 선수들의 전술적 능력과 체력 향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U-17 아시안컵은 오는 6월 15일 태국에서 개막한다. 총 16개 팀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로 예정된 2023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6월 16일 카타르와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아프가니스탄, 22일 이란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남자 U-17 대표팀 태국 전지훈련 연습경기

대한민국 3-0 태국

득점 : 김명준(전39분), 이재환(후1, 후28분)

출전선수

전반 : 홍성민(GK) 황지성 유민준 강민우 이창우 김성주 김현민 진태호 백인우 황은총 김명준

후반 : 홍성민(GK, 후26 주승민) 박준 김유건 이수로 이재환 서정혁 윤도영 양민혁 백승원 정성빈 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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