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방위사업청은 최근 높은 수출 성과를 보이고 있는 K9자주포와 K10탄약운반차량 등 화력무기체계의 질(質)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소통하고 협업하는 현장토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의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이미 전력화가 완료된 장비의 작전효율성을 높이기 위해『무기체계 필수기능 5요소』를 정의하여 지속적으로 개선소요를 발굴하는 등 운용자 중심의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토의는 사업과 계약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 전 직원과 소요를 담당하는 육군 기획관리참모부, 품질과 규격을 담당하는 국방기술품질원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장비를 운용하고 있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부대를 방문하여 무기체계 필수기능 향상방안을 논의했으며, 장비를 직접 다루는 운용부대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이루어졌다.
현장확인을 통해 개선소요가 식별된 무기체계는 K9자주포를 비롯하여 120mm자주박격포 및 사격지휘차량, 화생방정찰차 등 다수장비이며 생산업체와 국방기술품원을 포함, 관련기관과의 효율적인 적용방안을 검토 후 신속하게 조치 할 예정이다.
최근 방위사업청은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 진입을 목표로 세우고, 이에 걸맞는 무기체계의 질(質)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소요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선제적 ? 능동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방위사업청 이 명 화력사업부장은“K-방산 주역으로 화력무기체계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운용자 중심의 맞춤형 명품무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우리 장병들이 조금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