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교육지원청은 5월을 맞아 학급 수가 적은 유치원이 함께하는 공동 운동회를 개최한다.
18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동 운동회는 유치원 규모, 위치 등을 고려하여 서상초, 우석초, 남산초, 오동초에서 분산 운영되며, 첫날은 서상초에서 서상·신동·금산·송화·지촌(지암)·추곡초병설유치원 유아가 함께한다.
평소 또래 친구가 많지 않아 소집단 놀이에 그쳤던 아이들이 공동 운동회를 통해 여럿이 노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은 △지구를 굴려라 △줄다리기 △볼풀공 서바이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또래 친구들과 함께 축제 같은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김학배 교육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축제를 경험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자 지역의 소규모 유치원이 모이게 된 것”이라며, “내실있는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갖춘 도내 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많은 유아들이 입학하여 지속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