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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2일부터 장애인 여행지원 사업 ‘경기여행누림’ 신청 접수

도내 장애인, 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 대상으로 여행활동 지원사업 시범 추진(5월말 부터)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장애인의 경기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 버스를 빌려주는 ‘경기여행누림’ 신청을 22일부터 받는다.

2019년부터 시작한 ‘경기여행누림’ 사업은 도내 장애인 관련기관?단체 등 장애인복지시설이라면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5월 29일~6월 여행 일정까지는 22일부터, 7월 여행부터는 여행 전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 2대가 평일·주말을 포함한 매일 운행한다. 이와 별도로 월 2회 주말을 활용해 전국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동네경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이는 도내 무장애관광지 코스를 선정해 버스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차량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은 누림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시범사업으로 ‘누릴기회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한부모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도내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해 여행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을 통해 시범적으로 선정된 지원 대상자 약 1천300명(동반자 포함)은 5월 말부터 안내된 누리집을 통해 여행상품을 선택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도는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로 개선, 관광약자 쉼터 설치 등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사업(10개소) ▲무장애 관광지 현황조사를 통한 누리집 정보제공 ▲점자안내표지판 설치 등 시각장애인 특화 정보제공 사업 ▲관광약자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도내 관광약자에게 폭넓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관광약자의 관광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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