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은 16일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개설한 선거캠페인 충청미래 아카데미에서 지방소멸과 충청권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강의에서 문진석 의원은 "충청권 시군구의 63%가 소멸위험지역을 분류되고, 충남과 충북의 지역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유출될 만큼 충청권 지방소멸이 현실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이 모이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있는 곳에 다시 사람이 모인다"며 "일자리·문화·교육·의료 등 지역의 매력도를 높여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충청권은 지방에서 유일하게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로 문진석 의원이 인용한 한국산업연구원의 지역성장잠재력지수를 보면 2020년 기준 충청권은 1.064로 지방에서 유일하게 성장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문진석 의원은 "충청권이 합심하여 충청권 메가시티, 동서와 남북을 이어주는 철도망 구축, 첨단산업 육성, 지방은행 설립 등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문진석 의원은 "정치가 미래를 만든다"면서 "충청권이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리적 중심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