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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 2023년 포천시 벼 병해충 예찰답 모내기 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영북면 자일리에 있는 벼 병해충 예찰포에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벼 병해충 예찰 및 생육조사 활동을 시작했다.

벼 품종 비교를 위해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 ‘대안’과 ‘청품’ 각 2개의 품종을 표준방제구인 보비구와 무방제구인 다비구에 이앙하고, 품종비교 전시 포장에는 ‘참드림’, ‘여리향(경기13호)’, ‘알찬미’, ‘청품’, ‘해들’ 5개 품종을 이앙했다. 생육상황 및 해충 저항성 등을 비교해 벼 품종 선택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품종비교 전시포에 이양한 5개 품종은 농협 및 농업인단체에서도 주품종 재(再)선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다. 생육을 관찰할 수 있는 품종 비교전시 포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열병 분생포자 채집기, 해충을 유인하는 유아등 채집기 등의 기자재를 설치해 도열병과 벼멸구, 벼물바구미 등 병 10종, 해충 12종의 병해충을 예찰할 예정이다.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벼 병해충 예찰답뿐만 아니라 농작물 관찰포를 10개 지점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매년 수량 감소의 피해가 우려되는 멸구류 및 도열병 등에 대한 적기 예찰을 시행해 농가 피해가 줄어들도록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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