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2023년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사업’으로 도내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122명을 양성하고 5월부터 교육 현장에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은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과 강사 양성·고용을 통한 일자리 지원,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문 강사 양성과 교육, 미래채움센터 운영, SW페스티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기는 일반강사 양성과 고급 강사 양성으로 구분해, 일반강사는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한 181명에서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108명을 선발,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소프트웨어 이론과 실습 교육, 강사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해 최종 92명이 수료했다. 고급 강사는 지난해 3기 강사 중 우수 강사를 선발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심화 과정 교육을 통해 30명의 강사가 수료했다.
이들 중 90명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강사로 고용돼 5월부터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교육은 블록코딩 프로그램, 코딩로봇, 인공지능, 챗지피티(GPT), 메타버스, 인공지능을 비롯해 자연어 처리, 파이썬 등 심화학습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로봇, 가상현실(VR), 3D프린팅 및 피지컬컴퓨팅 등 체험학습까지 마련돼 있다. 교육 및 체험활동은 경기SW미래채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4만 8,392명의 소프트웨어 교육 실적과 찾아가는 교실 드림윙(차량) 운영, 경기SW페스티벌 개최 및 지역특화 교육과정 발굴을 추진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교육지원강화 사업 연차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연종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과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