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경기도 청소년의 날(5월 24일)’을 기념해 19일과 20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 청소년 강연대회 및 진로체험 박람회’를 연다.
도는 2020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5월 24일을 ‘경기도 청소년의 날’로 제정하고 청소년에 대한 경기도민의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박람회를 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7일과 14일 3대3 농구 대회(중등부, 고등부) 등을 비롯한 사전 행사를 거쳐 19일과 20일에 경기도 청소년의 날 기념식, 진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 ▲토크 콘서트 ▲비보이 진조크루의 멘토특강 ▲청소년 강연대회 ▲진로체험 부스 등이 진행된다.
19일 기념식과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상 시상식, 청소년 헌장 낭독, 청소년 응원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기념식 이후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경기도 청소년이 말한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다. 멘토특강에서는 비보이 세계대회 우승팀인 진조크루가 참여해 멋진 퍼포먼스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청소년 강연대회가 펼쳐진다. 예선 통과자 10여 명의 현장 강연이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로 순위가 결정되고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기관존, 스쿨존, 미래존, 수작존, 놀이존 등 총 5개 주제관에서 30여 개 진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미래존’에서는 천체과학, 로봇산업, 신소재공학, 생명과학,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하면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청소년 심리상담, 3D펜 아트체험, 환경교육 및 체험, 뷰티체험, 가죽공예, 천연밀랍초 만들기, 스포츠게임, 즉석사진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부스로 행사장이 구성되어 있다.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역량을 키우고 신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