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4차에 걸쳐 ‘구리시청 직원 원데이 힐링프로그램’을 추진해 직원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사기진작의 기회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응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직원들의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직원간의 단결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자신을 치유하는 숲 테라피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을 하고 있는 공무원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스스로 관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1박 2일 워크숍이 아닌 당일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참여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편하게 대화하고 교류를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힐링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지속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리시 공무원 노동조합 박운평 위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하는 표정을 보니 앞으로도 노동조합에서 시에 의견을 제시하여 즐겁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백경현 시장은 매일 아침 출발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데이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서로 소통·협력하여 문제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연을 넘어 인맥이 되고 같이 공유하는 관계로 이어져 즐겁고 행복한 공직 생활의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보다 나은 구리시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직원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향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힐링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시민 만족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