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한 첫 상대평가인 `22년 성과 연차평가에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존특구의 단점을 보완하여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연구단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16억 원으로 `19년부터 5년간 박완주의원이 1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중 대부분 지표에서 최상위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특구로 지정됐다. 특히, `22년 매출액은 목표대비 581%, 일자리 창출은 목표대비 407%의 초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글로벌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이 정부지원 중단위기에 처했다. 당초 계획인 5년간 국비 60억 원씩 국비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위험사업 지적으로 2년차 40억 원, 3~5년차 20억 원으로 삭감하여 국비 160억 원을 끝으로 지원을 종료하기로 한 상황이다.
박완주의원은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경우 연차평가에서 `21년 우수특구에 이어 `22년 최우수특구로 선정된바 있다.”라며 “하지만 정부가 당초 계획과 달리 국비 지원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정부의 장기지원을 믿고 들어온 입주기업들이 당혹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의원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선정을 통해 R&D 역량 강화로 미래성장동력 창출,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기재부와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