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파71. 7,326야드)에서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6억 원) 2023’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16일 KPGA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7조다.
낮 12시 2분부터 1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27조에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보유하고 있는 최경주(53.SK텔레콤)와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서 우승한 ‘한국의 존 람’ 정찬민(24.CJ),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3.호반건설)가 맞붙는다.
지난해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7.11야드를 적어내며 역대 최다 기록으로 ‘로케트 배터리 장타왕’에 오른 정찬민과 현재 337.06야드로 2023 시즌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에 위치하고 있는 김비오의 ‘장타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통산 4승의 이태희(39.OK저축은행),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종목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국내서 2승을 기록한 현재 콘페리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휘(31.CJ),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송민혁(19.A)은 28조로 낮 12시 13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15조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 후 올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영수(34.동문건설)와 지난해 시즌 2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자리했던 서요섭(27.DB손해보험), 2015년과 2017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39.코웰)가 아침 7시 12분부터 10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
KPGA 코리안투어 2승의 문경준(41.NH농협은행), 2022년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챔피언 김민규(22.CJ), 2019년 본 대회 우승자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는 26조에 포진됐다. 오전 11시 51분 1번홀에서 경기한다.
‘SK텔레콤 오픈 2023’은 이번 시즌 26회 째를 맞이하며 국가대표 선수 3명을 포함 총 147명의 선수들이 나선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 장소인 핀크스GC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6회 ‘SK텔레콤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코스레코드는 62타(10언더파)다. 2013년 대회 2라운드에서 김창윤(40)이 수립했다.
‘SK텔레콤 오픈 2023’은 주최사인 SK텔레콤의 다양한 AI 기반 기술을 적용해 TV와 모바일 중계로 대회를 시청하는 팬들과 대회 현장을 찾은 팬들이 더욱 편리하고 재밌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라운드 경기는 18일 아침 6시 5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