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통계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는 2023년 5월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지원, 중견기업 기본통계 작성 및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등에 있어 상호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서, 우리나라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주체”라며, “중견기업이 경제·사회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여 경영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유용한 통계와 편리한 서비스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통계청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협업을 계기로 기업의 통계 및 데이터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통계?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엄밀한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해 작성된 통계의 규모와 정확성은 정부의 정책 판단은 물론 기업 의사 결정의 타당성을 담보하고, 실행 단계 이후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면서, “중견기업 정책은 물론 중견기업 경영 전략이 보다 풍부한 통계 데이터 기반 위에서 수립될 수 있도록 정확한 중견기업 통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필요에 맞춤한 통계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통계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견기업 기본통계‘ 등 중견기업에 대한 통계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의 기업활동을 위해 필요한 통계를 지원하고, 중견기업에 유용한 통계 서비스 개선 및 데이터 활용 교육 확대 등의 다각적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토대로 중견기업의 규모와 특성을 보다 상세히 파악하고, 중견기업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