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12일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구리역 앞 광장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구리시에서 진행한 정신질환 인식 설문 결과, 참여자 중 과반수 이상이 조현병 및 정신과 약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게 조사됐다.
이에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관심을 높여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 등 정신질환의 중증화 및 만성화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아울러,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를 무료로 받게 했으며, 정신질환 관련 OX 퀴즈 참여시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책자 및 홍보물도 제공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치료 효과도 높을 뿐만 아니라 만성화를 막을 수 있다. 혹시 우울감이나 절망감 등의 증상이 현저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하시기를 권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