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14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2023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와 병행하여 ‘치매걱정 없는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운영됐다.
걷기 행사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치매안심센터장, 담당 공무원, 치매 파트너 자원봉사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잔디광장 메인무대 앞에서 치매 예방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 가족힐링 캠핑장 둘레길(1.2km) 일대를 안전관리를 위해 시간대별로 3개 조로 편성해 분산 출발했으며, 중간 반환점에서 치매 인식개선 OX퀴즈 및 댄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완주한 모든 시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걸으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고,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걷기 행사에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있는 식생활, 정기검진 등 평상시 건강생활실천을 꼭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걷기 행사 외에도 유채꽃 행사장에서 보건소 건강체험 부스 운영도 병행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리시는 구리시 치매극복 걷기 커뮤니티인 ‘즐거운 걷기, 더 행복한 건강생활’코너에서 모바일 워크온앱을 활용한 ‘기간 내 20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2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챌린지 달성자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