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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사,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경기도 북부청사, 15일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북부청사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효율적 대처를 위해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훈련을 15일 실시했다.

도북부청사와 의정부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화재대응 훈련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공용차량 주차장에서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훈련은 실제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해 ▲화재 전조증상 파악 ▲인명대피 ▲119신고 ▲인근차량대피 ▲소화전 연결 ▲관창 활용 배터리 하부 주수냉각 ▲질식소화포 현장시연 ▲소화수조 설치 등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북부청사에서는 2023년 52대의 공용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운영 중으로 배터리 손상 여부를 전담 직원이 매일 2회 확인하고 있으며 차량파손, 방전, 충전 여부를 점검하고 분기마다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 구역에 비치했으며, 과충전 방지를 위해 배터리 충전량을 80%로 설정하여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주행환경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배터리가 손상된 상태에서 충전 및 운행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전기자동차 전용 점검구를 설치하여 수시로 배터리 손상 여부를 점검 할 예정이다.

최병갑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전 직원 교통안전 및 전기자동차 화재 대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근무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 국내 전기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은 약 39만 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국내 전기자동차 화재 건수는 2017년 1건에서 2022년 44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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