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농촌진흥청 공모 사업인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여름 딸기 실증 시험포에서 사계성 딸기를 실증 시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분양받은 딸기 품종 고슬, 장하, 복하, 미하 총 1,600주를 지난 3월 13일 정식했으며, 5월 1일 장하 착과를 시작으로 현재 모든 품종에서 수확을 시작해 품질과 당도 등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사계성 딸기는 기존 설향 수확기가 끝나는 5월부터 12월까지 수확할 수 있어 틈새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다.”라며“적응성을 검토하여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여름 딸기 전문 협의체를 구성하고,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종남 농업연구관을 주축으로 재배 기술 자문을 통해 신품종 도입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