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근화동사무소~소양2교 도로확장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구)근화동사무소~소양2교 2.3㎞ 구간의 도로 확장부 2차로의 개설이 마무리됐다.
(구)근화동사무소~소양2교 도로확장공사는 총공사비 약 110억원 투입되며 기존 도로 폭을 20m에서 30~32m로 확장, 도로를 왕복 6차로로 만드는 사업이다.
확장부 도로가 개설되면서 시는 16일부터 현재 이용하고 있는 소양2교~KT사거리 방향 1.2㎞ 편도 2차로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해당 도로를 통행할 차량은 새롭게 만든 확장부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잔여 구간인 KT사거리에서 (구)근화동사무소 구간 약 1.1km는 순차적으로 6월 중 확장부 차로로 우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회 초기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나, 교차로별 신호수 배치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근화동사무소~소양2교 도로확장공사는 지난 2018년 8월 착공했으며, 2021년 4차선으로 추진되다 올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6차선으로 변경했다.
해당 도로가 확장되면, 소양로 출퇴근길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