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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미래 100년 숲 관리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 강원도 홍천 현장에 모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순환경영모델 개발 학제 간 공동연구 본격 착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미래 100년 숲 관리전략 마련을 위하여 산림청, 한국생태학회(회장 유영한) 및 대학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5월 11일 강원도 홍천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산림은 벌기령(사유림 25~50년) 도달 및 생장 둔화로 인한 탄소 흡수량 감소 등의 문제로, 목재생산 확대와 함께 불균형한 영급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벌채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벌채방식 개선 요구 등으로 인해 목재생산량이 감소하고 국내 목재생산 또한 위축 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학제 간 공동연구로 목재 수확과 산림생태계서비스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모델 정립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에 참여한 연구진과 전문가들은 연구대상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한 수확 작업 시스템 설계를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목재수확 방식이 식생, 곤충, 야생동물, 토양 및 수자원 등 산림생태계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장기 모니터링 계획과 평가 방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현장 토론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이시혜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은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연구 협력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 숲 관리를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순환경영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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