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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도권 생활 관계 인구 분석’ 등 올해 수시 데이터 분석 7건 추진

2023년 경기도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도정 현안 해결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적 활용하기 위해 ‘수도권 생활 관계 인구 이동데이터 분석’ 등 2023년 경기도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데이터분석가, 담당 공무원, 사업 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수행 계획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은 교통, 생활, 경제 등 도정 이슈 사항에 대해 7건의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2~3개월 내 단기간 집중 분석으로 정책 시사점을 도출한다.

올해 7월 말까지 1차로 ▲수도권 생활 관계 인구 이동데이터 분석 ▲1인 가구 특성 및 생활 기반 시설 수요 예측 분석(시흥시) ▲신설 도서관 규모 및 입지 분석(용인시) 총 3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도권 생활 관계 인구 이동데이터 분석은 수도권에서 생활하거나 관계를 맺고 있는 인구의 이동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제로, 이를 통해 김포골드라인과 같은 교통 문제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설 도서관 규모 및 입지 분석은 지역별 인구수 등 데이터 기반으로 도서관 시설 수요를 예측해 신설 도서관의 적정 규모와 입지를 제시한다.

1인 가구 거주 특성 및 생활 기반 시설 수요예측 분석은 1인 가구의 변화 추이, 성·연령별, 지역별 현황과 밀집지역 주거환경 등을 분석해 생활 기반 시설에 대한 다각적 수요를 예측하는 과제다.

도는 연말까지 현안과 관련된 추가 4개 과제를 발굴하고 분석해 더욱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은 행정 분야에서 과학적인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 및 실행, 행정 서비스 개선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정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매년 7건 이상의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해 왔고, 분석 결과는 사업 부서의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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