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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촌관광시설, 하절기 집중안전점검 실시

휴가철 농촌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점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부터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7월 14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선제적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년 대비 한 달 이상 빠르게 추진되는 것이다.

안전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 3천여 개소로,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우선순위를 정하여 안전, 위생, 운영 형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시설에서 소방·안전, 위생 등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는 관련 법에 따른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후 3개월 이내 부적합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최정미 농촌경제과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화재보험 가입지원 및 농어촌민박사업장의 안전기준 강화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촌관광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와 점검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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