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책이 만나는 2023년 어린이 책축제를 15일부터 31일까지 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책축제는 어린이 책 전문출판사와 시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5월 13일은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의 김지영 작가, 14일은 그림책 ‘우리 곧 사라져요’의 이예숙 작가, 18일은 ‘고마워요 그림책’을 쓴 곽영미 작가의 북토크 및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5월 21일은 그림책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도 다채롭다.
도서관 1층 정문에서 40여 권의 반려동물 관련 그림책 전시를 진행하며, 그림책 ‘괴물이 나타났다’는 1층 로비에서 체험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층 복도에서는 그림책 ‘피에로 우첼로’의 아트프린팅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림책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의 캐릭터를 대형 에어조형물로 설치해 도서관 정문에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본 축제일인 5월 20일은 도서관 주차장에 19개의 체험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 책 전문출판사 12곳과 함께 각종 책놀이 활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강원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홍보 공간도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도서관 외부에서 독서를 할 수 있다.
축하공연으로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 참가자인 김민준 어린이의 독창, 월드비전 강원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대형 패밀리 매직쇼가 이날 오전에 진행되며, 오후에는 코믹 저글링 및 버블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019년 '옹기종기 그림책 속 장난감 마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어린이를 위한 대규모 책축제인만큼 어린이와 가족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과 함께 행복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