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정원 꿈나무들이 춘천 내 유휴부지에서 꿈을 실현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3년 정원드림프로젝트 춘천권역 발대식이 12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의 하나인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춘천과 함께 오산, 대전, 전주, 구미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춘천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되어 정원 조성지를 제공을 하고, 사업지원 및 사후관리를 한다.
사업 참가자는 전국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지난 3월 참가자 선정을 완료했다.
춘천권역 사업 참가자는 ▲고요 ▲가든캐쳐 ▲오색찬란 ▲정원초과 ▲라온제나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정원분야 참여형 직업체험의 대장정이 시작한다.
정원 조성 예정지는 ▲효자동 461-2(322㎡) ▲약사동 150-22(521㎡) ▲온의동 580(540㎡) ▲온의동 585(534㎡) ▲동내면 거두리 1133(420㎡)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정원산업으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의 꿈과 그 꿈이 실현된 정원이 정원도시 춘천으로 발돋움하는 데 인적, 물적 자원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에는 ▲(구) 자수정 옆 유휴부지 ▲더잭슨나인스 호텔 맞은편 공지조각공원 내 ▲공지천 분수대·잉어상 사이 ▲도립화목원 내부 나무 바닥 부근 ▲도립화목원 내부 연못·화목정 부근 등 5곳에 정원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