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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새로운 미래 도시로 거듭난다!

총괄자문단과 ‘직(Work)·주(Live)·락(Play)’ 도시로 조성 방향 모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입주 증가와 기반시설 가시화 등 최근 변화된 새만금 개발 여건에 맞춰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추진 전략을 재정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4월 총괄자문단을 구성하고, 파주 운정?고양 창릉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를 계획한 김현수(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총괄 계획가로 위촉했다.

총괄자문단은 스마트 수변도시를 ①새만금 내 배후지원 도시, ②미래형 체류 도시, ③서해안권 등 광역 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큰 틀의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특화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에 따라 총괄자문단은 5월 10일 새만금 현장을 찾아 새로운 사업전략과 발전 계획 보완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회의에서 총괄자문단은 수변도시 사업추진 전략 재정립과 개발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현재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기업입주의 수요를 고려할 때 수변도시는 종사자들을 위한 정주 공간과 배후도시로서 새로운 역할 기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총괄자문단에서는 입주(예정)기업 및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산업 종사자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주거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업 친화 도시로의 특화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변공간을 활용한 어매니티(편의시설: 도시매력도) 증진과 거주하지 않아도 체류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유목민: 공간제약을 받지 않고 근무),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등 미래형 신개념의 체류 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서, 수변도시 현장을 찾은 총괄자문단은 수변도시가 미래도시인 만큼 국내 최초로 도시건설 과정에서부터 로봇 친화 도시 개념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도시 조성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수변도시와 익산역간 간선 급행 버스(BRT) 조기 구축을 통해 광역접근성을 개선하여 서해안권 광역 중심도시로서 도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앞으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입주민과 기업 종사자에게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미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면서, “아울러, 친수공간을 활용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직(Work)·주(Live)·락(Play)’ 도시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총괄자문단과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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