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해양경찰청은 해양 사고 시 민간 구조 참여 활성화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마트와 두 손을 맞잡고 공동 협력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해경과 이마트는 2021년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2년간(’21년~’22년)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에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물놀이와 서핑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속초, 부산, 포항 지역에 민간 서프구조대를 출범시켜 그간 총 54명의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6월에는 국내 주요 서퍼 활동지인 제주지역에 민간서프구조대를 발족할 예정이며, 이로서 국내 주요 서퍼 활동지인 동해?남해?제주권 3개소의 민간서프구조대를 운영하게 된다.
해경은 서프구조대 발대식과 함께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민간 해양 구조역량 향상을 위하여 민간구조단체와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민간 구조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지역단체 마일리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여 민간 해양 구조와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위하여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5월 31일부터 6월 30일 1달간 국민들에게 해양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이마트 매장 내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영상 송출과 포스터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유충근 수색구조과장은 “광활한 해양에서 조난당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민간 협업을 보다 견고히 하여 구조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하면서 아울러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해양 안전의식 제고와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해경은 앞으로도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