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9일 열린 ‘제9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용인소방서 노태영 소방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노 소방위는 ‘불이야? 불이야!’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유아들이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대처 방법을 사례와 퀴즈를 적절히 활용해 알기쉽게 강의함으로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안성소방서 최숙경 소방교(특명! 유치원 화재 대피 대작전!)와 분당소방서 강자현 소방교(“헨젤과 그레텔, 과자집을 탈출해요!”)가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의왕소방서 백경민 소방교(‘안전 어드벤처’ 화재실을 탈출하라!)와 김포소방서 정희태 소방사(안전포켓몬! 넌 내꺼야!)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시켜 도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이들 수상자를 포함한 소방안전강사 24명이 출전해 유아를 대상으로 한 화재 안전 분야 자유주제를 선정, 10분 이내 강의를 펼쳐 심사위원 3명이 교안(40점)과 강의(60점)를 심사해 최우수를 비롯한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노태영 소방위는 경기도지사상 수상과 인사 가점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 강사로 출전하게 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안전강사 발굴과 육성을 통해 도민 안전 문화를 정착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소방안전강사들이 더 많은 도민에게 양질의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