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내 최대 다양성영화 배급사인 퍼니콘(대표 홍석호)에서 도서관과 학교 등 문화교육시설 대상으로 운영하는 OTT 숏버스가 기존 타 OTT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지식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일명 ‘로컬 OTT’라고 불리는 숏버스는 2013년부터 다양성영화를 배급해온 퍼니콘이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한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숏버스는 서비스를 구독하는 문화교육기반시설에서 이용자가 별도의 비용 없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숏버스가 다른 플랫폼들에 비하여 특별한 점은 바로 지식콘텐츠에 있다.
숏버스에서 서비스되는 지식콘텐츠, 일명 지콘은 3분 이내에 읽을 수 있는 지식정보로써 관련된 영화와 함께 제공된다.
영화에 대한 리뷰뿐만 아니라 관련된 철학, 예술, 사회, 음악, 과학 등의 폭넓은 주제로 구성되어 영화를 보고 난 뒤 콘텐츠 속 소재에 대한 이용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숏버스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출판사와 협약을 맺어 도서 또한 지식콘텐츠의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플랫폼의 형태는 영화를 활용한 교육 및 행사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숏버스를 운영하는 ㈜퍼니콘의 홍석호 대표는 “기존의 OTT에서 볼 수 없었던 지식콘텐츠는 앞으로 무궁무진한 형태로 변화할 것이며, 영화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앎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과정을 통해 이용자가 영화를 다차원으로 아는 것이 숏버스가 제공하고 싶은 문화적 경험”이라며 플랫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숏버스는 다양성영화와 함께 이에 걸맞은 지식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분야의 전문가 및 출판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지식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콘텐츠의 양과 질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