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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라이온스클럽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라라랜드’ 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발달장애인 19명과 함께 라이온스클럽과 함께 떠나는 봄나들이 ‘라라랜드’를 실시했다.

이번 봄나들이는 튤립이 장관을 이룬 관광명소인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됐으며, 그룹별 놀이공원 이용, 점심 식사, 사진 콘테스트 ‘사진 속에 봄 담기’, ‘레니의 대모험’ 공연 관람 등의 순서로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4지역(가평라이온스클럽, 구리라이온스클럽, 구리중앙라이온스클럽, 구리매화라이온스클럽, 구리제일라이온스클럽, 구리하모니라이온스클럽, 개나리라이온스클럽, 남양주라이온스클럽, 남양주다올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에버랜드의 지형 특성과 휠체어 장애인 등을 고려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남양주라이온스클럽, 개나리라이온스클럽, 구리매화라이온스클럽, 가평라이온스클럽의 회원 25명이 장애인과 1:1 짝꿍 매칭을 통해 안전한 나들이를 지원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조 모씨는 “짝꿍 선생님과 같이 다니면서 놀이기구도 타고 츄러스도 먹고 너무 행복했다.”라며 “짝꿍 선생님을 다음에도 꼭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4지역 김수영 위원장은 “오랜만에 4지역 회원들이 함께 나들이를 진행하게 돼 뜻깊고, 참여하신 장애인분들의 신이 난 모습에 덩달아 행복했다.”라며 “이번 나들이를 준비해주신 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6년부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문화·여가생활 지원, 식사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장애인 복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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