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김천상무 김준홍, 이영준이 각오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가 5월 5일,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U20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김천상무 김준홍(GK), 이영준(FW)은 앞선 국내 훈련 소집에 이어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준홍은 “U20 월드컵에 출전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동료들을 비롯해 가족, 팬들 모두에게서 축하를 정말 많이 받았다.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영준은 “명단 발표 후 가족들이 정말 기뻐했다. 뿌듯하고 그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도전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16일 김천상무에 입대한 김준홍, 이영준은 군인(일병) 신분으로 U20 월드컵을 치른다. 앞서 이영준, 김준홍은 지난 3월 열린 U20 아시안컵에 출전해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특히, 김준홍은 4강전에서 선방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영준은 U20 대표팀에서 15경기 8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준홍은 “경기에 출전한다면 매 경기 무실점 경기를 치르는 것이 목표다. 팀적으로는 4강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영준은 “다득점이 목표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내 능력이 얼마나 통하는 지 보여주고 싶다. 3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홍, 이영준이 포함된 U20 대표팀은 F조에 속해 23일 프랑스,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예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