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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폭우 예상…춘천시, 안전사고 대비 최선

육동한 춘천시장, 4일 오전 호우 대비 대책 마련 회의 주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육동한 춘천시장이 어린이날 행사 안전사고 대비 회의를 주재하는 등 폭우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춘천시는 4일 오전 재난 안전 상황실에서 호우 대책 마련 회의를 열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4일부터 6일 사이 영서 지역은 12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주민 사전 대피 조치하고, 하천 등 위험지역 재난안전선(Safety Line) 설치 및 낚시객, 관광객, 주민 등 출입 사전 통제 및 홍보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한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차수판 등 우수 유입 방지 시설과 배수펌프를 전진 배치한다.

무엇보다 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 축대, 공사장 등에 대한 출입을 막고, 하천변 도로 등 침수우려지역 사전 예찰 활동 강화한다.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재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도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침수를 발견하면,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 상황실에 상황을 전파한다.

댐방류로 인한 선박사고 및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관련 부서(건설과 하천관리, 재난안전담당관실 수상안전팀 등) 및 읍면동에 알릴 방침이다.

회의 주재 이후 육동한 춘천시장은 호반체육관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지난 4월 27일 완료했다.

심의위원으로는 경찰, 소방, 전기, 가스, 산업안전 분야 실무위원 6명이 참여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대비 부서별 행사 및 각종 소규모(마을)행사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실내 프로그램 진행 시 시설물 및 관람객 밀집으로 인한 사고에 유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휴 기간 공직자 비상 연락 체계 유지하고, 각 부서 소관 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고 접수 시 신속한 응급조치 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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