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적극적이고 다양한 체납징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현재 구리시에 500만 원 이상 과년도 고액체납자가 300여 명에 달하고, 체납액은 80여억 원(5,600여 건)인 것에 따른 것이다.
시에서 추진하는 체납징수활동에는 주기적인 체납고지서 발송, 주야간 번호판 영치, 금융재산·부동산 압류 등이 있다.
시는 지난 3월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자의 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24건의 번호판을 영치해 3,100여만 원의 징수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달 7일 체납사실 주지 및 납부의지 독려를 위해 체납자 13,000여 명에게 체납고지서 24,000여 건, 체납안내문 1,700여 건을 발송했다.
또한 신 징수기법의 일환으로 국내 종합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가상자산 압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상습·고액 체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해서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동산, 차량, 예금 및 급여압류, 매출채권 압류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는 4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체납자실태조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형태, 생활실태, 보유재산 등 각 체납자의 경제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소유의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및 각종 채권에 대해 압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침으로써, 성실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시의 자주재원 확충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