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도서관 주관으로 구리광장 일원에서 ‘제1회 구리시 책의 날’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기며 책과 독서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계기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인 낭독극을 시작으로 문을 연 행사장은 ▲3인3색 작가강연 ▲버블과 마술공연 ▲지역서점, 사립작은도서관 및 독서동아리와 연계 운영된 27개 체험부스, ▲북큐레이션이 펼쳐진 야외독서 힐링공간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채워졌다.
행사 당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책을 테마로 한 축제행사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 공연무대 앞 객석이 부족해 서서 관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체험부스는 운영시작 시간인 10시부터 대기자가 발생했으며, 준비한 모든 재료가 소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다. 또한 다양한 분야 작가와의 만남 코너도 마련되어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책은 세대를 잇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연대하는 힘이 된다.”라며, “책 읽는 구리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도서관 확충 등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 제1회 구리시 책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해 지역주민들과 도서관, 책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