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24일 진겁읍 소재 팜아트홀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생명정책과에서 지원하고 팜아트홀릭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치유농업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25명이 참여했으며, 텃밭에서 즐기는 오감 자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텃밭 조성, 텃밭 모종 아주심기, 수확하기, 허브 비누 만들기, 허브 피자 만들기 등 회기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의 생장주기에 따라 장애인이 직접 가꾼 재료들을 활용해 다양한 농업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정다원 사회복지사는 “오늘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식물 심기 활동을 너무 좋아하셨다.”라며 “일상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농업 활동을 통해 협동심도 배우고 적당한 신체활동으로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은 시간이 된 것 같고, 남은 회기도 잘 참여해서 수확의 기쁨도 누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은 지난달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총 7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해피누리노인복지관 2개소도 함께 참여해 장애인 및 노인의 치유농업 활동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