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천상무가 3일 안산, 7일 성남 원정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R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 오후 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5일 간 두 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과 정신력이 승리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올 시즌 김천은 다섯 번의 원정 경기에서 4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원정 승률 80%로 K리그2에서 김포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원정에서만 승점 12점을 챙긴 김천은 안산, 성남에서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김천은 안산, 성남과 각각 2021년 K리그2, 2022년 K리그1에서 맞붙은 바 있다. 상대 전적 모두 김천이 앞선다. 안산은 3승 1무, 성남은 2승 2무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안산, 성남을 상대로 패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직전 김포전 홈경기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한 김천은 안산, 성남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안산, 성남은 홈에서 강한 팀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안산은 홈에서 4전 2승 1무 1패를, 성남은 5전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안산은 원정 승률 20%에 비해 홈 승률이 63.5%이며 성남 역시 원정 승률 37.5%에 비해 홈 승률은 무려 70%에 달한다. 원정에서 강한 김천과 홈에서 강한 안산, 성남의 맞대결에서 김천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성한수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선수들이 공격 마무리 부분에서 잘 할 수 있도록 더욱 준비를 시키겠다.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투지 있는 공격력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