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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 설치, 충북교육청 선정

충주 탄금공원 내 제2호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 설치 예정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충북 충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이 설치돼, 앞으로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발명교육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을 설치?운영할 교육청을 공모(3.10.~4.14.)한 결과, 충청북도 교육청을 우선협상 교육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은 중부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총 2개의 시?도 교육청에서 신청했다.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충북교육청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은 지역발명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종합 발명교육시설로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심화 발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발명교육을 총괄하며, 지역에 발명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 경주의 제1호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경북 발명체험교육관)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역의 새로운 발명교육 거점이 탄생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충주시 탄금공원 부지에 있는 세계무술박물관을 새 단장(리모델링)해 체험관으로 조성하고, 추가로 교육관을 신축하여, 연면적 11,225제곱미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의 중원문화, 환경?생태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발명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 교육시설과 연계하여 탄금공원 전역을 ‘미래교육 창의융합 발명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 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설치 전담반(TF)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시설은 지역의 청소년, 교원, 일반인들에게 발명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발명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충북교육청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발명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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