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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노인체육활성화 파크골프장 인프라강화 요구에 문체부 시행령 개정키로

광명시 등 전국 파크골프장 건립 환경규제 완화를 위해 환경부와 적극 협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4월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있었던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의 ‘파크골프장 환경규제 완화 및 인프라조성 대책마련 촉구’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향후조치 계획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임오경 의원실에 제출한 조치계획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문체부는 파크골프장 시설의 환경규제 완화 및 미허가 파크골프장 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체육시설의 종류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육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5월부터 추진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시설점검 및 이용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임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지자체와 환경청간 입장 차이로 인해 기존 파크골프장이 원상회복 명령을 받거나, 신규 파크골프장 건립이 무산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광명시의 경우 한강유역환경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하천정비사업 구간이라는 이유로 환경청이 불가 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노인 인구의 건강증진과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인프라의 조성과 정책적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시절 파크골프장 확충을 공약한 바 있다는 것이다.

임오경 의원은 “파크골프장이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인만큼 문체부는 환경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환경규제가 완화되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의 안전한 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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