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둔 U-17 대표팀이 6일간의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대표팀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대표팀의 올해 다섯번째 국내훈련이다. 5일 오전에는 수원삼성클럽하우스로 이동해 수원삼성과 연습경기도 치른다.
지난해 초 변성환 감독을 선임한 U-17 대표팀은 6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1승 1패로 J조 2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열리는 2023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3월 있었던 조 추첨 결과 이란, 아프가니스탄, 카타르와 같은 B조에 속했다.
한편 1985년 처음 시작된 AFC U-17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지금까지 두 차례 우승(1986, 2002년)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4강에 진출해, 이듬해 브라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남자 U-17 대표팀 2023년 5차 국내훈련 소집명단(총 26명)
GK : 연제훈(울산현대고), 주승민(제주유나이티드U-18), 홍성민(포항제철고)
DF : 강민우, 정성빈(이상 울산현대고), 김유건(서울오산고), 나영훈(광양제철고), 노현준(수원매탄고), 서정혁, 이수로(이상 전주영생고), 유민준(성남풍생고), 황지성(인천대건고)
MF : 김성주, 박승수(이상 수원매탄고), 김현민(서울영등포공고), 문지원, 박준(이상 울산현대고),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 양민혁(강릉제일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진태호(전주영생고), 차제훈(서울중경고), 황은총(당진신평고)
FW : 김명준(포항제철고), 백가온(서울보인고), 이재환(인천대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