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4월 28일 오후 ‘산업재해희생자 위령탑(서울 보라매공원 내)’을 찾아 참배했다.
산업재해희생자 위령탑은 경제개발 과정에서 산업재해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2월 노·사·정이 함께 건립했다.
국제연합(UN) 산하 국제노동기구(ILO)는 매년 4월 28일을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World Day for Work Safety and Health)’로 지정하고, 산재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산업현장의 질병과 사고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각국에 권고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중대재해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동구 소재 HD 현대인프라코어를 방문하여 생산 시스템을 점검하고, 노사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관련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직후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이 땅에서 노동자가 일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기를 기원하며 산업재해 희생자를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