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8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는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과 연계해 별내면 청학2리 치매안심마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별내면 용암치유마을 수향딸기농원에서 농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별내면 청학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회기에는 ‘내 마음을 담은 미니 꽃바구니’ 원예 활동과 웃음 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냅킨 아트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회기에는 특별히 지역 내 딸기 농원에서 딸기 수확 체험, 딸기청을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 비빔밥 시식 등의 활동을 하며 쉼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딸기를 내 손으로 직접 따서 고추장도 만들고,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기까지 하니 너무 즐거웠다.”라며 “한동안 딸기를 보면 오늘 활동이 생각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진접읍 부평6리, 별내면 청학2리, 별내동 별가람마을 LH 1-3단지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화단 가꾸기 등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치매안심마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림 치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