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보건복지부는 5월 1일‘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및 한국자활연수원과 함께 ’22년∼’23년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 업무를 담당한 노숙인시설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산사체험(템플스테이,Temple Stay)을 지원한다.
서울과 경기지역 노숙인시설 종사자 30명을 선발하여,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경국사’와 인천‘전등사’를 방문한다. 기타 지역 종사자(70명)는 한국자활연수원 교육과 연계하여 단체 또는 개인으로 산사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동·하절기에 거리 노숙인의 동사 사고 방지 및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주?야간 순찰 ▲응급 잠자리 제공 ▲무료급식 지원 등 노숙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1만 4천여 명의 노숙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노숙인시설 종사자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노숙인에게 삶의 버팀목이 되는 만큼, 종사자들의 마음 챙김도 소중하다”라며, “짧으나마 이번 산사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의 소진된 마음이 다시 충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